세대별 비상 계획서
세대별 비상 계획서
짧아도 3일이나 그 이상 동안 본인과 가족이 자력으로 버틸 수 있는 계획을 세워둡시다
재해가 닥치면 흔히 생활 필수 서비스가 교란되고, 고립이나 통신 두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집 안에 갇히다시피 하거나 거주 지역을 떠나 다른 곳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처할지 모릅니다. 재해 발생 직후에는 구급 기관에서 모든 이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.
이때가 여러분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입니다. 이것이 재해 발생시 짧아도 3일이나 그 이상 동안 본인과 가족이 자력으로 버틸 수 있는 계획을 세워두어야 하는 까닭입니다.
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 비상 계획을 마련해 두도록 합시다. 실행 가능한 비상 계획을 세워두면 재해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, 재해 발생시 신속 안전하게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세대별 비상 계획서 및 점검표 양식을 구하거나 이 웹사이트에서 세대별 비상 계획서 (PDF, 1.5Mb) 양식을 내려받으십시오.
세대별 비상 계획서를 이용해 여러분은 다음 사항을 정해 두게 됩니다.
- 지진이나 쓰나미, 화산 폭발, 홍수, 폭풍 같은 재해가 닥쳤을 때 세대 구성원이 각자 할 일
- 재해 발생시와 발생 후의 가족 집결지 및 집결 방법
- 비상 생존 용품의 보관 장소 및 관리 책임자
- 세대 구성원이 각자 본인의 긴급 대피 용품 키트에 넣어두어야 할 품목과 키트 보관 장소
- 신체장애나 특별한 건강 문제가 있는 세대 구성원, 가족, 지역주민을 위해 도와주어야 할 일
- 애완동물이나 가축을 위해 처리해야 할 일
- 집이나 사업장에서 수도, 전기, 가스의 메인 스위치를 차단할 때와 그 방법
가스는 유출이 의심되거나 관계 당국에서 차단하라고 지시한 경우에만 차단합니다. 가스를 차단했다가 다시 연결하고자 할 때에는 기술자에게 의뢰해야 하는데 이 경우, 재해가 끝나고 기술자가 와서 복구해 주는 데 몇 주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. - 재난 기간 중 민방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청취할 라디오 방송국
- 비상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민방위 비상관리실로 도움을 요청할 때 연락 방법
인명 손실이나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긴급 상황이면 항상 111번으로 전화를 하십시오.
관할 지방자치단체의 민방위 비상관리실에 문의해 자기 지역의 민방위 경보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고, 또 민방위 대피소나 공공 대피소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두십시오. 또 응급처치 요령과 작은 화재를 진화하는 방법을 배워두면 유용합니다.
어린이에게 재해에 대해 설명해 주기
부모와 보호자는 거주 지역에서 어떤 재해가 일어날 수 있고, 또 이에 어떻게 대비하고 대처해야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지 어린이에게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이것은 어린이가 두려움과 불안감을 덜고 재해 대처 방법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.
보험
충분한 가액의 보험에 들어 놓고, 다른 곳으로 대피해야 할 경우 중요한 문서들을 손쉽게 취합해 가져갈 수 있게 해둡니다.